'다시 만난 너' 김서연, 김혜원과 어떤 관계?..김민철 김누리 향한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9.26 19: 43

 ‘다시 만난 너’ 김서연과 김혜원은 무슨 관계일까.
26일 오후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극본 최요지・김재혁, 연출 왕혜령)에서는 소미지(김서연 분)가 중학교 동창이었던 강아라(김혜원 분)의 연락을 피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미지와 절친인 우지수(김누리 분)는 아라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바.
우지수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는 이유재(김민철 분)는 소미지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예단했다.

이날 앞서 우지수는 중학교 때 자신을 따돌렸던 동창친구 강아라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그때의 충격이 떠올라 잠시 혼란에 빠졌다. 이에 이유재는 “내가 데려다줄게”라며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다.
이에 지수는 유재에게 “너 집에 가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배려했는데, 그는 지수에게 “괜찮다”면서 공원에서 함께 대화를 나눴다. 유재는 지수에게 “혼자만 알고 있으면 답답하니까 믿을 만한 사람 있으면 그 사람한테는 말해보라”고 제안했다.
이튿날 유재는 지수에게 “오늘 학교 끝나고 언제 시간이 괜찮느냐”고 수행평가를 핑계 삼았지만, 지수는 “오늘은 안 될 거 같다”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유재의 조언으로 힘을 얻은 지수는 미지에게 “사실 나 어제 강아라 봤다”면서 “나 따돌렸던 애,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걔 얼굴 보니까 그때 힘들었던 게 다 생각나더라. 자꾸 그때가 생각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에 미지는 “잘못도 없는 네가 힘들어하면 억울하지 않느냐”면서 “미안하다. 내가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예전이랑 다르다. 아이들도 다 너 좋아한다”면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지수는 “내 비밀을 아는 친구가 있다는 게 나쁘지 않은 거 같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교실에서 기다리다가 지수가 있는 도서관을 찾은 유재. 그는 “이제는 기분이 괜찮아진 거 같다. 어제는 걱정했다”면서 은근슬쩍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는 지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미지에게 “근데 너 방학 때 지수랑 같이 학원 다니다가 왜 그만 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미지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그런 거다”라고 답했다.
이윽고 지수가 돌아왔고 유재가 어설프게 도서 분류를 한 것을 지적했다. 그녀가 “너 라벨링 한 번도 안 해봤지?”라고 물으며 가까이 다가가자 심장의 요동을 느낀 유재. 곁에서 그의 표정 변화를 지켜본 미지는 유재가 지수를 좋아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일을 마치고 하교하는 세 사람. 미지는 갑자기 강아라에게 전화자 오자, 당황한 얼굴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가 “안 받아?”라고 묻자 “안 받아도 된다”고 답하며 자리를 피했다. / watch@osen.co.kr
[사진] '다시 만난 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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