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오재일 4번에서 너무 잘해준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26 21: 15

"오재일이 최근 4번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 100타점 달성을 축하한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오재일의 데뷔 첫 100타점 달성을 축하했다. 
오재일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타점을 추가하며 2005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26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경기 전 훈련 때 두산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두산은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삼성을 1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선두 SK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선발 유희관은 8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11승째.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오재일이 최근 4번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 100타점 달성을 축하한다. 유희관은 완봉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팀을 위해 양보를 해줬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고 남은 3경기도 부상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