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형제와 존&맥 형제가 엄마 없이 아이들끼리만의 자유 여행을 즐긴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PC방을 택했다.
26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웨일스 형제와 존&맥 형제가 엄마 없이 아이들만의 시간을 가졌다.
여행 4일차, 새벽부터 엄마 앨리슨은 아이들을 불러 모았다. 앨리슨은 "오늘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너희끼리 자유시간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앨리슨은 아이들에게 30달러씩 나눠준 후 "돈 잃어버리지 말고 음식을 먹을 땐 돈이 충분한지 꼭 확인해라"라고 조언했다.
웨일스 형제와 존&맥 형제는 버스를 타고 강남에 도착했다. 존은 지도를 보며 앞장서서 걸었다. 존&맥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PC방이었다. 웨일스 삼형제는 게임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자주 게임을 즐겼던 것.
벤은 "존과 오랜 시간 함께 하진 못했지만 같이 게임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PC방이 생소한 아이들은 존이 결제를 끝내고 올 때까지 컴퓨터를 바라보며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존이 티켓을 사오자 아이들 모두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딘딘은 "한국과 웨일즈에서 온라인을 통해 게임을 하던 아이들이 실제로 만나서 게임을 하니 당연히 재밌을 수 밖에 없다"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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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