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웨일스 형제, 일주일간의 한국 여행 종료… 눈물의 이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26 22: 05

웨일스 형제가 한국에서 일주일 동안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웨일스로 돌아갔다.  
26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웨일스 삼형제와 존&맥 형제가 눈물로 아쉬운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웨일스 삼형제와 존&맥 형제들은 엄마 없이 자유 여행에 나섰다. 아이들은 첫 번째 코스로 PC방에 가서 게임을 즐겼고 두 번째 코스로 민속촌을 선택했다. 

그 사이 엄마들도 자유시간을 가졌다. 엄마들은 인사동의 찻집으로 향했다. 앨리슨은 "아이들은 뭐하고 있을까" 궁금해했지만 조지나는 "사실 그렇게 궁금하지 않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들은 인사동에서 한국에 관련된 기념품을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민속촌에서 한국의 전통 가옥을 살펴보고 전통 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마지막으로 귀신체험까지 나서 제대로 민속촌을 만끽했다. 
마지막 날 아침, 엄마들과 아이들은 분주하게 짐을 챙겼다. 해리는 쉽게 발을 떼지 못하고 자꾸 숙소의 창 밖만 바라봤다. 아이들은 엄마들을 도와 차곡차곡 짐을 쌓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차에 탄 해리는 "한국이 그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지나는 "우리가 일주일동안 여기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재밌었냐. 다시 돌아올 생각 있냐"고 물었다. 벤은 존과 맥에게 "이만큼 좋진 않겠지만 너희도 웨일스로 놀러 와라"라고 이야기했다. 조지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면서 여행에 관한 질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한 해리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해리는 "모든 게 다 아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해리는 아무 말도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며 이별을 맞았다. 맥은 "해리가 너무 아쉬워했다. 한국에서 살고 싶단 얘기도 많이 했다. 지금도 그립다고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다.
딘딘은 "해리가 속이 따뜻한 친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존은 "헤어지기 아쉬웠다. 많이 슬펐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늘 이별을 했지만 유난히 아쉬웠던 여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웨일스 삼형제와 존&맥 형제의 일주일간의 웃음 가득하고 즐거웠던 한국 여행은 아쉬움과 눈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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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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