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밤 사이 사라진 까불이 낙서 보고 소름… "난 大자라 괜찮아"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26 22: 32

까불이가 남긴 낙서가 사라졌다. 
26일에 방송된 KBS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이(공효진)의 가게에 까불이가 남긴 낙서가 사라졌다.  
이날 황용식(강하늘)은 동백의 출퇴근을 함께 했다. 동백은 "1대 1로 붙으면 내가 까불이를 이길 것 같다. 까불이가 날 만나고 살인도 멈추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동백은 "아까 낙서를 보고 닭살도 돋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백은 "5년 동안 가게 문 한 번도 안 닫았다. 미친놈이 설친다고 쫄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황용식은 "동네 사람들이 얼빵하다"며 "동백씨는 동네 쭈구리 같아도 동백씨는 그릇이 대자다"라고 칭찬했다.  
황용식은 "난 다 알고 있다. 내가 동백씨를 지켜준다고 해도 동백씨는 누가 지켜줄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백은 "내가 어릴 때도 남자애들도 이기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황용식은 "그래서 더 섹시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밤 사이 까불이의 낙서가 사라졌다. 누군가가 불로 지워둔 것. 황용식은 행여 동백이 신경쓸까봐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 때문에 괜히 머리 아프고 그럴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백은 불안해 보이는 황용식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동백은 간 밤에 까불이가 가게에 왔다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동백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밤에 황용식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난 대자라서 괜찮다"라고 스스로 위안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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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동백꽃 필 무렵'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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