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쇼! 스트라스버그, 18승이 보인다...PHI전 6이닝 1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27 07: 50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8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스트라스버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4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스트라스버그의 평균 자책점은 3.37에서 3.32로 떨어졌다. 특히 브라이스 하퍼를 상대로 세 차례 삼진을 잡아냈다. 
1회 세자르 에르난데스(2루 땅볼), 브라이스 하퍼(헛스윙 삼진), 리스 호스킨스(삼진 아웃)를 삼자범퇴 처리한 스트라스버그는 2회 1사 후 진 세구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애덤 헤이슬리를 2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3회 마이켈 프랑코, 앤드류 크냅, 제이슨 바르가스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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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선두 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우월 솔로 아치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준 스트라스버그는 리스 호스킨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5회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스트라스버그는 6회 선두 타자 앤드류 크냅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제압했다. 
스트라스버그는 5-1로 앞선 7회 태너 레이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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