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데뷔골 터트린 이강인, 여전히 유벤투스 레이더 안에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9.27 07: 54

데뷔골 맛을 본 이강인(18, 발렌시아)에게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홈구장에서 벌어진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3-1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 두 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 
이강인의 대활약은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빅클럽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는 27일 “이강인은 여전히 유벤투스의 레이더 안에 있다. 이적시장이 닫혔음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는 여전히 다른팀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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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팬들은 이강인의 이적소문을 반가워하면서도 해당팀이 ‘날강두 사건’의 유벤투스라는 것에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이강인 유벤투스는 가지 마라’, '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영입해 날강두 사건을 덮으려 한다', ‘이강인은 바르셀로나 스타일’이라며 유벤투스행 소문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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