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과 전 소속사 엘엠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됐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27일 보도 자료를 통해 강다니엘과 엘엠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야 분쟁이 종료 됐다고 알렸다. 연매협 측은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연예 업계의 상생적인 대중문화산업 환경을 위해 강다니엘의 새로운 소속사와 새로운 활동을 양해하며, 인정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양 당사자의 전속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분쟁이 종결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매협 측은 "전속계약과 관련한 법률관계에 있어서, 위와 같은 조정을 통한 합의 후 상호 간에 민, 형사상의 소송 제기, 신청, 고소, 등을 포함하여 어떠한 이의 제기,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을 것을 본 조정을 통해 합의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서 강다니엘과 엘엠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분쟁은 마무리 됐다. 강다니엘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은 3월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지난 5월10일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 측은 공식자료를 통해 "강다니엘이 지난 3월 19일 L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10일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강다니엘은 독자적인 연예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에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이기에 즉시 이의 신청할 것이다. 본안 소송에서 이번 결정의 부당함에 대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며 지난 5월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에도 양측은 팽팽하게 대립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7월 25일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표, 타이틀곡 '뭐해'로 각종 기록을 세우며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는 해외 팬미팅을 통해 많은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강다니엘과 前 소속사 (주)엘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엘엠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 및 기타 분쟁에 관련하여 분쟁 양 당사자들이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이하 연매협) 의 조정을 통하여 양 당사 갂의 합의가 성립하여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위 양 당사자들의 분쟁 합의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 협회는 업계 관계자 스스로 무분별한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건전한 업계의 관례와 건전하고 양성적인, 산업 시스템을 맊들기 위하여, 양 당사자들의 전속계약 분쟁이 본 협회의 조정을 통해 합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먼저 연예산업 업계에 본질에 있어, 형편이나, 이해관계의 상관 없이 서로를 신뢰했던 인간적 관계성의 측면에서 본 분쟁에 양 당사자들은 언론, 미디어, 연예 업계, 관계자분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먼저 대중문화예술인 강다니엘과 前 소속사 ㈜ 엘엠엔터테인먼트는 본 협회의 중재를 통한 대화 과정에서, 분쟁의 장기화에 따른 불필요한 이슈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연예 업계의 상생적인 대중문화산업 환경을 위해 강다니엘의 새로운 소속사와 새로운 활동을 양해하며, 인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아가 양 당사자는 각자의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2019년 9월 27일을 기준으로 강다니엘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 소송을 취하하고, ㈜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서울고등법원 (항고)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하고, 이와 동시에 양 당사자의 전속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분쟁이 종결 되었습니다. 또한 전속계약과 관련한 법률관계에 있어서, 위와 같은 조정을 통한 합의 후 상호 간에 민, 형사상의 소송 제기, 신청, 고소, 등을 포함하여 어떠한 이의 제기,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을 것을 본 조정을 통해 합의하였습니다.
본 합의 조정건 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설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 를 설립하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唯一無二한 기구로서 확고히 정립한 강민 위원장(대한상사중재원 중재 8기 수료 )과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손성민 회장의 주재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본 전속계약 분쟁이 사회적인 이슈로 그 영향력이 컸던 것을 고려하여,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이끌어 가는 양 당사자들이 업계 질서에 맞는 순리와 서로 입장을 존중하며 조정에 임해 준 것과 관련, 대중 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활동하고 있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대중문화예술산업 업계의 관례 원칙을 준수하는 기획업자의 책임감으로 ‘연매협’ 조정에 협조하여 양 당사자 갂의 합의 로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된 것에 본 협회는 양 당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