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이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오는 28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가운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이끄는 배우들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설인아는 “흔하지 않은 스토리가 매력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다음 화를 기다리게 하는 작품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첫 회부터 비밀을 품고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 김청아의 비밀과 자식을 지키기 위한 선우영애의 모성애가 만들어낸 사건 등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안방에 생동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설인아는 “캐릭터들의 심리와 갈등이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영은 “흔히 볼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연애, 출산, 집, 경력까지 포기한 ‘5포족’ 공시생 이야기부터 혼밥, 혼술, 혼잠, 혼자가 좋은 비혼주의자, 유튜버를 꿈꾸는 소년 등 주변에 존재하는 내 이웃 같은 캐릭터들로 공감대를 자극하며 풀어나간다는 것. 김재영은 “서로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캐릭터들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에서 예상하지 못한 재미를 드릴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조윤희는 “사랑을 모르던 야망 넘치는 김설아라는 캐릭터가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변해가는 과정이 매력적이다”고 로맨스에 집중했다. 재벌가 취집을 목표로 살아온 야망녀 김설아가 문태랑이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면서 사랑의 의미를 찾아 성장해 나간다. 돈밖에 모르던 김설아가 사랑을 통해 변해가는 로맨스로 흥미진진하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박은 “사랑, 가족, 행복, 배려 등을 이야기하며 힐링을 느끼게 한다”고 소개했다. 김청아와 김설아가 얽히고설킨 사건들을 겪으며 이해와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릴 예정이다. 여기에 평범한 듯 보이지만 비밀을 가지고 있는 구준휘 가족의 이야기, 입양 가족의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과 또 다른 형태의 새로운 가족상을 전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