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로 인천의 탈꼴찌를 이끈 무고사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무고사는 지난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1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2골을 터뜨리며 인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무고사는 이날 선발 출장하며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데 이어 4분 뒤 정동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인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24를 기록해 제주(승점 22)를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7/201909271015771014_5d8d65a43c839.jpg)
무고사는 지난 1일 울산전 해트트릭에 이어 상주전 멀티골로 9월에만 5골을 몰아넣고 있다. 무고사는 그 활약을 인정받아 K리그1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편, 전북과 대구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31개의 슈팅이 나온 가운데 대구가 2-0으로 승리했다.
김인성과 주니오의 골로 수원을 꺾은 울산이 이번 라운드 배스트 팀에 뽑혔다. 울산(승점 63)은 이날 승리로 전북(승점 63)과 격차를 좁혔다. 승점에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7/201909271015771014_5d8d65a47f48d.png)
그밖에 베스트11에는 일류첸코(포항), 에드가(대구), 무고사, 김인성, 김건희(상주), 이우혁(인천), 황현수(서울) 정태욱(대구) 이창용(성남) 김태환(울산), 조현우(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