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트립' 최강창민 "총무 역할 해보니, 돈은 권력이더라" 너스레 [Oh!쎈 현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9.27 11: 49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아날로그 트립'에서 총무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 유투브 오리지널 에이펙 리드 코타 아사쿠라, 김지선 PD가 참석했다. 
'아날로그 트립'은 대표적인 K팝 스타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의 인도네시아 배낭여행기다. 이들은 연습생이었던 2002년으로 돌아가서, 여행 가이드북 하나에만 의지해 '아날로그' 여행을 즐긴다. 

'아날로그 트립'은 여섯 남자의 돈독한 우정을 진하게 그려낸다. 그렇다고 억지로 이들의 우정을 다루려고 하진 않는다. 2G 휴대폰, 구식 카메라, MP3 등 아날로그 물품이 이들의 추억을 자연스럽게 소환, 지금의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유노윤호, 최강창민, 이특, 신동, 은혁, 동해는 이번 여행에서 각각 역할 하나씩을 배정받았다. 그 중 막내 최강창민은 총무 및 실세(?)를 담당했다. 
최강창민은 자신이 여행에서 맡았던 역할에 대해 "우선 기본적으로 다섯 형들이 워낙 착하고 동생이라고 해서 얕잡아 보고 깔보고 의견을 무시하고, 그런 인격의 사람이 아닌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돈을 쥐게 되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사람이 돈 앞에서 약해지기 십상이다. 돈은 권력이다. 어쩌다 보니 그런 역할을 운 좋게 맡게 됐다. 형들이 제 얘기에 수긍해주고 해서 즐겁게 돈 관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날로그 트립'은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기준) SMTOW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는 이날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시청할 수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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