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프리키커' 호날두, 유벤투스 와서 찬 프리킥 24회 모두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9.27 11: 5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최악의 프리키커’에 선정됐다. 
호날두는 특유의 ‘무회전킥’으로 수차례 프리킥 명장면을 연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시절 포츠머스를 상대로 넣은 프리킥과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넣은 동점 프리킥은 전설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호날두는 ‘최악의 프리킥’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울티모 우오모’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벤투스 입단 후 가진 18번의 프리킥 기회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는 21회 실패를 기록한 카밀로 시아노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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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호날두는 유벤투스서 프리킥을 24회 찼지만 골은 없다. 그 중 15회는 수비벽에 공이 맞았다고 한다. 
호날두가 프리킥이 좋다는 말은 옛말이다. 과연 호날두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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