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심수창이 선발 등판으로 올 시즌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LG는 KT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했지만, 김대현과 고우석의 호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4위가 확정된 가운데 LG는 선발 투수로 심수창을 예고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7/201909271157770037_5d8d7b0140b29.jpg)
200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1라운드(전체 83순위)로 LG에 입단한 심수창은 넥센(현 키움)-한화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LG로 다시 돌아왔다.
올 시즌에는 4경기 등판해 9⅔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지난 5월 8일 키움전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 퓨처스리그에서는 1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의 성적을 남겼다.
심수창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한화 시절이었던 2016년 9월 3일 넥센전으로 1119일 만. 3⅔이닝 8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선발승은 2016년 7월 30일 두산전으로 5⅓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NC는 선발 투수로 김영규를 예고했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4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2의 성적을 기록한 김영규는 5월 25일 SK전 이후 불펜으로 나섰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나와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