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는 없다"..유재환, 32kg 감량 후 '대한외국인' 첫 공식석상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27 13: 47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32kg 감량에 성공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27일 오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 방송 녹화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MC 김용만, 박명수를 비롯해 역대 출연진인 유민상, 유재환, 안현모, 김상혁, 곽윤기, 황보라, 안영미가 한국인 팀으로 참석했고 타일러, 알베르토, 에바, 다니엘, 안젤리나, 샘오취리가 대한한국인 팀으로 뭉쳤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퀴즈 대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 이후 본방송 평균 시청률 1.3%를 유지하며 국민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극, 값진 1주년을 맞이했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이는 유재환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32kg 감량에 성공한 그가 오랜만에 공식 행사에 나선 이유에서다. 덕분에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는 사방에서 터져나왔고 유재환은 멋지게 포즈를 취했다. 
이날 그는 레드 앤 화이트 카디건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세련되면서 깔끔한 ‘남친룩’을 완성했다. 여전히 밝은 미소는 명불허전. 유재환은 이전보다 한층 날씬한 몸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환은 지난달, 결코 쉽지 않은 다이어트를 강한 의지로 4개월 만에 성공했다며 인증샷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32kg 감량한 사진이 공개된 후 비포 앤 애프터까지 화제가 됐고 그의 다이어트 노하우 역시 입소문을 탔다. 
유재환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자 OSEN을 통해 “아무래도 뚱뚱한 모습으로 노래했을 때는 음악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그동안 내가 예능을 하다보니 편견도 있었을 거다. 더는 웃기는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32kg 감량에 성공하며 확 달라진 모습으로 노래하겠다고 약속한 유재환이다. 11월에 들고 올 정규앨범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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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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