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PS 랭킹 1위, 강팀에 강한 류현진" MLB.com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9.27 15: 01

강팀에 강한 LA 다저스, 그 중에서도 투수는 류현진(32)이 최고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거나 가능성이 남은 11개 팀들의 랭킹을 매겼다. 승률 5할 이상 ‘위닝팀’들을 상대한 결과를 기준으로 했다. 포스트시즌은 강팀들과 대결이 이어지는 만큼 가을야구를 예측하는 데 있어 유의미한 기록이 될 것으로 봤다. 
다저스는 위닝팀들을 상대로 45승32패 승률 5할8푼4리로 최고 성적을 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에 상대전적 우위를 점했다. 

경기중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MLB.com은 ‘코디 벨린저가 위닝팀들을 상대로 최고 OPS 1.114, 최다 홈런 27개를 기록했다. 다저스 투수들은 위닝팀 상대 최저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2.29로 이끌었다. 피OPS도 .683으로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투타에서 류현진과 벨린저가 강팀에 강한 다저스의 쌍끌이로 평가됐다. 실제로 류현진은 올해 위닝팀 상대로 15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2.29로 강했다. 승률 5할 미만 팀들에 상대로 한 13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한 것보다 더 좋았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1,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대결할 수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1승1패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했다. 큰 경기에서 류현진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6회최 2사 1루 다저스 먼시의 선취 1타점 적시타때 1루 주자 테일러가 선취득점 성공한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다저스에 이어 2위 뉴욕 양키스(43승31패 .581) 공동 3위 애틀랜타(52승40패 .56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5승27패 .565) 5위 휴스턴 애스트로스(35승28패 .556) 6위 밀워키 브루어스(48승40패 .545) 7위 탬파베이 레이스(37승35패 .507) 8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41승39패 .513) 9위 워싱턴 내셔널스(43승48패 .473) 10위 미네소타 트윈스(32승37패 .464) 11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5승36패 .410) 순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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