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마트' 이동휘X김병철, 극과 극이라 더 매력…대체불가 코믹 케미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27 15: 21

‘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와 김병철, 극과 극이 만나 더 매력적인 특급 코믹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병철은 또 다른 복수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이동휘가 다시 한번 저세상을 경험할 예정이다.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온 문석구(이동휘)와 정복동(김병철)은 첫 만남부터 극과 극을 보여줬다. 387일째 점장이지만 마트 회계조차 모르는 문석구는 손님도 없는 마트에서 파리를 잡으려다 슬랩스틱 슬라이딩을 하며 첫 출근한 정복동과 마주쳤다. 반면 정복동은 한 손으로 단번에 파리를 잡았다. 냉철한 판단력과 비상한 두뇌로 DM그룹 이사까지 오른 만큼 전설은 달랐다.
인생 목표 역시 극과 극이다. 자신을 좌천시킨 복수로 천리마마트를 망하게 하겠다는 정복동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문석구는 업계 1위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문석구의 기대와 달리 정복동은 오자마자 마구잡이로 직원을 채용하고, 직원이 왕이라는 슬로건을 주장하더니 ‘꽃탈’까지 쓰고 출근했다.

tvN 제공

극과 극의 캐릭터가 부딪혀 만들어내는 코믹 케미가 웃음 포인트다. 이동휘와 김병철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연기로 리액션을 주고 받으며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복동이 벌이는 ‘미친 짓’에 당황한 문석구의 표정이 담겼다. 예고 영상에서는 정복동의 새로운 복수 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는데, 노조위원장을 선추랗는 것이다. 금빛 ‘킹’ 벨트와 ‘생존권 보장’이라 적힌 명품 깃발을 차지하기 위해 오인배(강홍석)와 피엘레꾸(최광제)가 사투를 펼친다.
‘천리마마트’ 측은 “마트를 망하게 하기 위해 정복동이 또 다른 기상천외한 일을 벌인다. 초엘리트 첩자 조미란(정혜성)이 등장하며 마트에 새로운 긴장감이 돈다. 그의 계획이 예상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 마음껏 웃을 준비 하시고 봐주셔으면 한다”고 전했다.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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