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거금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만약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해고한 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려 한다면 토트넘에 32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해 연말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면서 대체자로 포체티노 감독을 후보에 올린 바 있다. 최근 영국 '더 선'은 맨유가 솔샤르 감독이 만족스럽지 못하자 대체자로 다시 포체티노 감독 영입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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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금액을 지불해야 전망이다. 기사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었다. 매년 850만 파운드(약 126억 원)를 받는 조건이다. 여기에는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다.
결국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토트넘에 그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이 여전히 4년 가까운 계약 조건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기사는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토트넘에 3200만 파운드(약 473억 원)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이 노리고 있기도 하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 포체티노 감독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패키지로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어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주가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