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황희찬, ‘페널티킥을 맡기고 싶은 선수’ 뽑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9.27 17: 21

황희찬(23, 잘츠부르크)이 믿고 페널티킥을 맡길 수 있는 선수로 뽑혔다. 
올 시즌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서 4골, 7도움을 올리며 잘츠부르크의 선두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눈 부상을 당한 황희찬은 부상치료 차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홈페이지는 27일 ‘누구에게 페널티킥을 맡기고 싶나?’라는 주제로 판타지리그 매니저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챔피언스리그 출전팀들 중 페널티키커를 팀당 한 명씩 뽑는 자리였다. 잘츠부르크 대표로 황희찬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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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올 시즌 잘츠부르크는 5번의 페널티킥 기회가 있었고, 그 중 두 번을 할란드에게 맡겼다. 공교롭게 황희찬이 운동장에 없을 때였다. 황희찬이 키커를 맡을 수 있다”고 서술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에서는 리오넬 메시, 유벤투스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PSG는 네이마르,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전담키커로 뽑혔다. 황희찬이 이들과 같이 거명된 것만 해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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