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최종전' 이동욱 감독, "우승 확정돼야 할텐데"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27 17: 48

"빨리 우승팀 순위 결정이 됐으면 좋겠네요."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2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0월 1일 두산 베어스와의 최종전 구상에 대한 이야기에 "난처하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2위 두산과 선두 SK 와이번스는 현재 0.5경기 차로 붙어있다. SK가 4경기, 두산이 3경기 남겨둔 가운데 상황에 따라서는 최종전에서 순위가 갈릴 수도 있게 된다.

경기전 NC 이동욱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공교롭게도 두산의 최종전 상대는 NC. NC는 두산과 경기를 치른 뒤 하루 휴식 후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NC로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해야하는 만큼 두산전에 '올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순위 싸움에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이동욱 감독은  "우리로서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해야돼서 1,2선발을 투입할 수는 없다. 필승조에게도 휴식을 줘야하는 입장"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서 "그렇다고 또 순위가 걸려있는 경기에 선수들을 무작정 빼기도 난처하다"라며 "빨리 순위가 결정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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