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김태희"..이완♥이보미, 오는 12월 웨딩 마치→역대급 ★가족 탄생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9.28 00: 32

배우 이완, 프로골퍼 이보미 커플이 결혼한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27일 "이완이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라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뜻 깊게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완과 이보미는 지난 2018년 초 가까운 성당 신부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다. 평소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두 사람은 종교 뿐만 아니라 골프를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완과 이보미는 같은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당시 양측이 상견례를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와전된 부분이 있다.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로부터 약 10개월 후인 오늘, 한 매체는 이완과 이보미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웨딩 촬영도 끝마쳤다. 
이완과 이보미는 그동안 묵묵히 서로를 향한 신뢰를 키워왔고, 끝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네티즌들은 새로운 연예인-운동선수 커플의 탄생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완 이보미 커플의 결혼 소식은 이완의 가족 관계 덕분에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누나 김태희의 남편은 가수 비(정지훈)다. 이에 대중은 "역대급 스타 가족의 탄생이다" "시누이가 김태희" "결혼식에 친지만 모여도 김태희, 비가 참석"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이완은 지난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예능 '정글의 법칙' '마일리지 싸커'에서도 활약했다. 
이보미는 1988년생으로, 이완보다 4살 연하인 프로골퍼다.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했고,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왕을 받았다. 2011년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15년 시즌 7승을 기록하고 지난 2017년에는 JLPGA 상금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력 못지않은 미모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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