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종교 맺어진 인연"..이완, 4살 연하 이보미와 12월 결혼 발표[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9.27 20: 53

 배우 이완이 오는 12월 프로골퍼 이보미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열애 발표 1년여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완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연인 이보미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 연인인 사실을 공개했다. 배우와 프로골퍼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는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진행한다”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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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천, 곽영래기자]이보미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완과 이보미를 이어준 것은 종교다. 두 사람은 독실한 카톨릭 집안으로 친한 신부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종교를 통해 만났고 골프를 통해 더욱 친밀해졌다.
이완과 이보미는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개할 때부터 진지한 교제라는 것을 밝혔다. 이완은 1984년생으로 올해 36살이고 이보미는 1988년생으로 32살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4살이다.
이완의 아내인 이보미는 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프로골퍼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2010년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이보미는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남녀 일본 프로무대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배우 이완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이완과 이보미 부부는 12월 결혼 사실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두 사람의 바람이 전해진 것.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에 많은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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