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소사가 선발로서 제 역할 충분히 해줬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27 22: 15

SK가 삼성을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K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활약을 앞세워 4-0 승리를 장식했다.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소사는 시즌 9승째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6월 10일 이후 삼성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정은 시즌 29호 아치를 터뜨리며 4년 연속 30홈런을 눈앞에 두게 됐다.

SK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4-0으로 제압했다. 반면 삼성은 25일 문학 SK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리 투수 SK 소사와 염경엽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는 오늘 오랜만에 나온 적시타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사가 선발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특히 문승원이 중요한 시점에 키플레이어로서 좋은 투구를 해줬다. 하재훈도 본인의 페이스를 찾아가면서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염경엽 감독은 "적은 숫자였지만 끝까지 응원해주신 원정팬들께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려 기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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