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넉살, 앨범 발표 악플? "게을러서 문제… 올해안에는 꼭!"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28 06: 50

넉살이 빠르면 올해 안에 앨범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7일에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핫펠트와 넉살이 출연해 자신들에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신동엽은 "넉살이 '쇼미더머니' 나오기 전에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넉살은 "랩으로 돈 번 게 30살 이후였다"며 "예전에 '대왕세종'이라는 드라마 포졸 분장을 하고 단역을 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아버님이 왜 돈 주고 쓰레기를 만드냐고 하셨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넉살은 "나는 음악하면서 너무 개차반으로 살았다. 사고도 많이 쳤다"며 "아버지가 오죽하면 학원이라도 다니라고 하셨다. 나중엔 자격증이라도 따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요즘은 뭐라고 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넉살은 "요즘은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넉살은 닮은 연예인을 언급하며 "옛날에 '틴틴파이브'때는 김경민씨 닮았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어렸을 땐 '두치와 뿌꾸'의 마빈박사를 닮았다고 했고 20대때는 올밴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며 "불편하시겠지만 이승기와 정용화씨 닮았다는 얘기도 들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넉살은 앨범 때문에 악플을 많이 받는다"라고 물었다. 이에 넉살은 악플을 인정하며 스스로 "게으르다"라고 말했다. 
넉살은 "돈이 없을 때와 풍요로워 졌을 때 정신적인 마인드가 달라졌다. 예전처럼 나를 굴리지 않는다"며 "나는 게을러서 충분히 쉬고 릴렉스가 돼야 곡을 쓴다. 지금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그래도 정말 빠르면 올해 안으로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설리는 "넉살의 랩 가사가 예술에 가까운 시라는 얘기가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넉살은 자신의 랩 가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머니 스웩이 없는 래퍼로 유명하다"고 물었다. 이에 넉살은 "아직 부족하다. 한참 더 벌어야한다"라며 "정말 필요하지 않은 가사는 잘 쓰지 않는 편이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한 번 자랑해보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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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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