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세계육상 男 100m '10초32'...준결 진출 실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28 05: 34

김국영(28, 국군체육부대)이 예선에서 탈락했다.
김국영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 4조 경기에서 10초32로 6위를 기록했다. 
이는 김국영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인 10초07는 물론, 시즌 개인 최고 10초12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결국 김국영은 예선에 출전한 48명 중 32위에 그치면서 준결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김국영이 역주하고 있다./sunday@osen.co.kr

김국영은 이번 대회 기준 기록(10초10)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마 시즌 기록 랭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자격 예선에서 10초32로 2조 1위를 차지하며 예선 출전에 성공했던 김국영은 준결 진출 목표는 이루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한편 남자 100m 예선에서는 2017년 런던 대회 2위 크리스천 콜먼(미국)이 9초98로 전체 1위에 올랐다. 10초01를 끊은 아카니 심비네(남아프리카공화국)가 2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저스틴 개틀린(미국)은 10초06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10초09), 기류(10초18), 고이케 유키(10초21, 이상 일본), 셰전예(10초19), 쑤빙톈(10초21, 이상 중국) 5명이 준결선에 올랐다. 남자 100m 준결과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열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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