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부터 지오와 최예슬 커플이 나란히 결혼을 하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최희서가 오랜 연인과, 그리고 지오와 최예슬이 오늘(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 예비부부는 앞서 직접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희서는 지난달 31일 개인 블로그 브런치를 개설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희서는 “결혼이라는 일은 평생 동안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다. 받은 축복 만큼 힘차게 웃는 것. 그 어떤 날보다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꼭 붙잡는 것. 함께 앞을 바라보는 것.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결혼한다니 너무 좋다”라며 결혼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최희서는 지난 17일 영화 ‘아워 바디’ 언론시사회에 참석, 결혼 발표 후 처음 서는 공식석상에서 “결혼을 하는데 실감이 안난다. 개봉 이틀 후에 하기 때문에 하루 전까지도 무대인사와 GV를 한다. 결혼 당일만 쉬고 다음 날부터 GV와 무대인사를 다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실감은 많이 나지 않지만 열심히 행복하게 준비해보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최희서는 예비신랑과 6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거라고. 영화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에 대해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햇수로 6년차 열애했다”며 “대학 동기인데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준 친구다. 배우로서 저의 활동을 응원해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예커플’ 지오, 최예슬도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오와 최예슬은 앞서 지난 7월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희가 드디어 결혼한다. 700일 좀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발표를 했다.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했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 함께 개인 채널 ‘오예커플스토리’를 운영했다.
특히 이들은 올해 초,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동거를 시작했고 7개월여 만에 결혼 발표를 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최예슬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D-1 잠 안 온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