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컴백 후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뚜렷한 가치관과 탄탄해진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정규 3집 ‘언 오드’ 타이틀곡 ‘독:피어’로 두 번째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개성 넘치는 보라색 수트를 입고 등장, 성숙하면서 절제된 섹시미가 가득 담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위에 오른 세븐틴은 “우선 캐럿들, 이 상은 캐럿들 아니었으면 못 받을 상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세븐틴은 앞으로도 캐럿들 위해서 음악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옆에서 같이 걸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앙코르 무대를 통해 1위 공약으로 내건 ‘반지 키스’를 릴레이로 실천했다.
세븐틴은 정규 3집 ‘언 오드’로 초동 판매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또 한 번 경신, 2019년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를 달성했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일 기록을 쏟아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