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맥스 슈어저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출격시키고 스티블 스트라스버그와 피트릭 코빈을 상황에 따라 구윈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사이영상 출신 맥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손꼽힌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은 물론 2013년과 2016년 20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1승 7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92.

워싱턴의 와일드카드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또는 밀워키 브루어스 가운데 한 팀과 맞붙게 될 전망.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할 경우 LA 다저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나게 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