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휴식' 탬파베이, WC 확정...6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28 11: 50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왼쪽 발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도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26일 양키스전 마지막 타석 때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은 여파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 이날 최지만은 대타로도 출장하지 않고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팀은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앞서나갔다. 3회초 선두타자 조이 웬들의 우전 안타 이후 토미 팸의 투런포가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네이트 로우의 볼넷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3루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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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7회말 2사 1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 투런포를 얻어맞아 3-2로 추격을 당했지만 8회초 1사 2,3루에서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중전 적시타로 1점, 이후 상대 포일로 1점 등 2점을 추가했고 9회초 오스틴 메도우스의 홈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6-2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96승64패를 수확,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클리블랜드(93승67패)를 3경기 차이로 따돌리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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