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악뮤, '어사널사'로 2년 2개월만 컴백..담담히 전하는 이별 감성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9.28 16: 37

그룹 악뮤(악동뮤지션)가 약 2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악뮤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악뮤는 무대에 앞서 MC 찬희, 미나, 인성과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우선 이찬혁은 "오랜만에 준비한 만큼 저희 많이 기대해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수현은 신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이하 '어사널사')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냐, 너를 사랑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간결하게 설명했다.

악뮤의 현실 남매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MC들의 요청에 서로의 손을 잡았지만, 떨떠름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에 대한 덕담을 나눴다. 이찬혁은 이수현에게 "너 오늘 멋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멋있으렴"이라고 말했고, 이수현은 "나도 참 내가 멋있다. 앞으로도 그렇게 멋있을게"라고 답했다. 
신보 '항해'로 돌아온 악뮤(악동뮤지션)는 수록곡 '물 만난 물고기'와 타이틀 곡 '어사널사'로 무대를 꾸몄다. 악뮤는 청량한 음색으로 이별의 무거운 느낌을 덜어내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음악 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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