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싶다" 염경엽 감독의 간절한 한 마디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28 16: 06

웃고 싶다. 경기 끝나고도 웃어야 하는데". 
28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SK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정규 시즌 1위를 하루 빨리 확정짓고 싶다는 의미에서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가 잘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게 최고의 방법"이라며 "올 시즌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염경엽 감독 /what@osen.co.kr

늘 그렇듯 야구라는 게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염경엽 감독은 "하면 할수록 힘들고 경험이 쌓일수록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을때까지 총력을 다할 태세. 염경엽 감독은 "쏟아부을 수 있는 건 다 할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노수광(좌익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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