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롯데의 시즌 15차전 경기가 또 다시 우천 취소됐다.
KBO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과 롯데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전날(27일)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 취소다.
오후 2시 30분 즈음부터 비가 뿌리기 시작했고, 이후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있다. 오후 3시 40분 즈음에는 천둥번개가 내리치기도 했다. 대형 방수포를 덮어놓으면서 우천 상황을 대비했지만 비의 양이 점점 많아졌다. 당초 끝까지 기다려 본다는 입장이었지만 결국 오후 4시 43분 경,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그라운드 상태도 정비까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었다.

지난 27일 우천 취소 경기는 오는 29일 재편성되고, 이날 경기는 10월 1일에 재편성된다.
29일 선발 투수는 키움 제이크 브리검, 롯데는 서준원을 내세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