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까워지나보다. 박정권(SK)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한 방을 날렸다.
박정권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7 균형을 맞추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사진] 박정권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8/201909282002773939_5d8f3e1fa5a4e.jpg)
뒤늦게 터진 시즌 첫 아치의 가치는 어마어마했다. 6-7로 뒤진 9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정현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박정권은 삼성 마무리 우규민의 3구째를 그대로 걷었고 오른쪽 외야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10m.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