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못해 죄송하다".
KIA 타이거즈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을 마쳤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깔끔한 계투책과 장단 13안타를 터트려 7-1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시즌 62승2무80패(승률 4할3푼7리)를 기록하며 2019 시즌을 7위로 마감했다. 2016년부터 내리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4년 만에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대행은 " 선수들 모두 한 시즌 열심히 해줬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모두 팀을 위해 노력해줬다. 가을야구를 하지 못해 수많은 팬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올 시즌 끝까지 응원의 함성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시즌 마감 소감을 전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