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어려운 문제에 고전하면서 힘겹게 추어탕과 추어떡갈비를 먹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트와이스 지효, 나연, 채영이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놀라운 토요일'을 좋아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대기실에서 '놀라운 토요일'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지효는 받아쓰기 열등생으로 뽑혔다. 나연은 "가끔 헛다리를 짚어서 문제다"라고 예상했다.

지효, 나연, 채영 중에서 가장 재미 없는 멤버는 채영이었다. 채영은 "저는 웃긴데, 아무도 웃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나연은 "제가 오늘 하트 무늬 옷을 입었는데, 채영이 하트 하트 하트 핫한 걸이다라고 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남원 추어탕을 걸고 걸그룹 팀과 예능인 팀으로 나뉘어져서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문제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였다. 방탄소년단은 '놀토'에 7번째나 등장하면서 반고정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첫 받아쓰기 원샷의 주인공은 문세윤이었다. 지효는 문세윤과 박빙의 경합을 벌였다. 트와이스 3멤버는 정말 열심히 문제에 임했다. 지효와 나연은 진지하게 다른사람들의 받아쓰기를 분석했다.
다시듣기 찬스 사용을 두고 잠시 의견대립이 벌어졌다. 신동엽은 넉살이 추어탕을 먹지 못하기때문에 1라운드에서 다시듣기 찬스를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2라운드 음식인 추어떡갈비 먹기를 원하면서 찬스 사용을 보류했다.
1라운드 첫 정답 시도는 실패했다. 채영은 강냉이를 맞았고, 입짧은햇님은 야무지게 먹방을 했다. 1차 시도 실패 이후에 띄어쓰기 힌트를 사용했다.
2번째 시도에서도 정답을 맞추는데 실패했다. 동현과 혜리는 세 번째 소절에서 "수저 수저 거려 난 사람인데 아니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나래와 넉살은 혜리와 동현의 의견을 무시했다.
3번째 시도에서 초성 힌트를 사용했고, 혜리와 동현의 주장이 설득력있게 다가 왔다. 혜리는 "내가 아까 말했다"고 억울해했다. 3번째 다시 다시 듣기에서 '놀토' 멤버들은 정확하게 "수저수저 거려"를 제대로 들었다. 3번째 시도에서 정답을 맞췄고 멤버들은 맛있게 추어탕을 먹었다.
오늘의 한입 간식은 대추야자스무디였다. 이날 간식을 먹기 위해서는 가사낭독 퀴즈를 맞춰야했다. 혜리는 박경림의 '착각의 늪'을 맞추면서 첫 간식의 주인공이 됐다. 혜리는 "감동적이다"라며 "너무 맛있다. 꼭 먹어야한다"고 감탄했다. 채영과 나래와 신동엽과 지효와 나연까지 연이어 정답을 맞추며 간식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 간식의 주인공은 넉살이었다. 넉살과 동현은 수많은 힌트를 받으며 정답을 맞췄다.

두번째 음식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미꾸라지가 들어간 추어 떡갈비였다. 추어떡갈비를 먹기 위한 문제는 아이비의 '아하'였다. 혜리와 박나래는 이 노래를 잘 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문제의 대부분이 공기 소리로 멤버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혜리는 '아하' 첫 받쓰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샷의 주인공은 역시 혜리였다. '아하'의 가사 내용은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었다. 채영은 '아하'의 가사 내용에 대해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하'에서는 영어 단어로 인해서 의견대립이 이어졌다. 결국 첫 정답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첫 정답 시도 실패 이후에 초성 힌트를 사용했지만 혼란에 빠졌다. 지효는 두번째로 노래를 듣고 영어 부분에서 "아이 러브 유"라는 가사를 맞췄다. "나의 주문을" 이후에 이어지는 가사를 정하지 못하게 헤맸다. 신동엽은 넉살이 준 힌트를 듣고 "간단해"라는 답을 제시했다.
'아하'의 마지막 고비는 마지막 가사는 "꼭 안겨봐"와 "그녀를"이었다. 하지만 2차 시도 역시도 실패했다. 마지막 힌트는 한글자 힌트였다. 마지막 글자는 "봐"가 아닌 "네"였다. 넉살은 마지막까지 "그녀는"을 주장했지만 트와이스는 "그녀를"이라고 확실하게 주장했다. 3차 시도는 정답이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