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하며 개막 7연승을 달리게 됐다.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리버풀은 살라,피르미누, 마네, 헨더슨, 파비뉴, 바이날둠, 로버트슨, 반다이크, 마티프, 알렉산더-아놀드, 아드리안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8/201909282220773787_5d8f604599dd3.jpg)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장악했다. 오히려 셰필드의 밀집수비에 막혀 여러차례 역습을 허용했다. 셰필드는 전반 20분 로빈슨의 빠른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마네가 반다이크의 긴 패스 받아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네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42분 이어진 기회에선 마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초반 셰필드에 기회를 허용했다. 후반 1분 플렉이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반다이크의 수비에 막혔다.
셰필드를 계속 두드리던 리버풀은 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바이날둠이 중앙에서 때린 발리 슈팅이 셰필드 골키퍼 헨더슨을 뚫고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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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3분엔 살라가 셰필드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선방에 막혔다. 경기 종료까지 리버풀이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