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배가본드'를 하드캐리하고 있다. 카체이싱 액션은 물론 탄탄한 몸매 노출은 물론 애틋한 감정연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 차달건(이승기 분)이 비행기 테러사건의 배후가 존앤마크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달건은 고해리(수지 분)와 함께 한국으로 귀국했다. 모로코에 이어 한국에서도 제시카(문정희 분)는 집요하게 달건의 목숨을 노렸다. 킬러 릴리(박아인 분)는 달건의 사고사를 위해서 직접 나섰다.


달건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를 시내에서 운전하면서 긴박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였다. 달건은 능숙하게 운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실하게 사로 잡았다. 지금까지 달건은 맨몸액션을 보여줬지만 이번화에서 카체이싱 액션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액션 뿐만 아니라 달건은 분노에서 그리움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유가족의 모임에 갔을 때는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조카 훈이를 떠올리면서 슬퍼했다. 유가족 모임에서는 테러의 배후라고 의심되는 김우기 기장의 아내 오상미(강경헌 분)에게 분노를 폭발시켰다.
달건은 항상 까칠했던 해리에게도 남다른 감정을 표현했다. 달건은 훈이를 잊지 않고 있는 해리에게 "훈이를 잊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수줍게 감정을 전했다.

달건은 모로코에서 한국까지 수많은 생명의 위기를 돌파해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고난도 액션을 보여주면서 온 몸을 던졌다. 카체이싱 액션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달건은 당당히 비행기 테러 사건의 배후인 제시카(문정희 분) 앞에 서게 됐다. 과연 달건이 제시카의 음모를 해결하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조카 훈이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