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호 도움' 손흥민, 3G 연속 공격포인트 상승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9.29 00: 54

손흥민(27, 토트넘)이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도움과 케인의 결승골이 터져 2-1로 승리했다. 승점 11점의 토트넘은 7위서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좌측면을 뚫은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은돔벨레가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골망을 흔들어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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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리에의 퇴장과 골키퍼 로리스의 실수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로리스는 공격수 앞에서 위험한 드리블을 하다 공을 뺏겨 그대로 실점했다. 
만회는 손흥민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터진 토트넘의 역전골에도 관여했다. 토트넘이 넣은 두 골 모두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기여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그는 21일 레스터 시티전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사우샘프턴 시즌 2호 도움으로 손흥민은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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