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종전, 포수 스미스 아닌 마틴과 배터리 호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9.29 04: 20

LA 다저스 류현진이 정규시즌 최종전에 베테랑 러셀 마틴과 다시 배터리를 이룬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치러지는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나선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우익수) 맥스 먼시(1루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맷 비티(3루수) 가빈 럭스(2루수) 러셀 마틴(포수) 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불펜 피칭을 마친 류현진이 마틴과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soul1014@osen.co.kr

포수가 신인 윌 스미스에서 베테랑 마틴으로 바뀌었다. 류현진은 올해 마틴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고, 결과도 최고로 좋았다. 19경기에서 123⅔이닝 동안 22자책점만 줬다. 평균자책점 1.60으로 배터리 궁합이 아주 좋았다. 
반면 신인 스미스와는 6경기에서 33⅓이닝 동안 20자책점을 허용,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지 않았다. 지난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류현진은 스미스와 호흡을 맞춰 7이닝 3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지만 마틴과 최종전에 나선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도노반 솔라노(유격수) 마우리시오 두본(2루수) 버스터 포지(포수) 에반 롱고리아(3루수) 케빈 필라(중견수) 오스틴 슬래터(1루수) 제이린 데이비스(우익수) 조이 리카드(좌익수) 로건 웹(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원 우타자 도배.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브랜든 벨트, 스티븐 보그 브랜든 크로포드 등 주전들이 대거 제외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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