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모션] 류현진 뚜루루뚜루 '신나는 아기상어 댄스'
OSEN 최재현 기자
발행 2019.09.29 02: 19

류현진이 상어로 깜짝 변신했다. LA 다저스 클럽하우스에 웃음 폭탄이 터졌다. 
다저스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루키 신고식’으로 잘 알려진 드레스업 데이였다. 신인 선수들이 우스꽝스런 복장이나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함께 즐기는 메이저리그의 전통. 신인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한 기념으로 매년 9월 마지막 주 원정경기를 마친 뒤 치러진다. 선수들은 추억을 쌓고, 팬들에겐 새로운 볼거리였다. 
최근에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지만 다저스는 이날 신인뿐만 아니라 베테랑들까지 전체 선수들이 다함께 했다. 지난 2013년 빅리그 데뷔 첫 해 마시멜로 맨으로 변신했던 류현진은 이날 상어 캐릭터로 변신했다. 
김용일 트레이닝코치, 이종민 통역도 류현진과 같은 파란색 상어 캐릭터 복장을 입고 클럽하우스에 나타났다. 세 사람은 ‘상어 가족’ 동요에 맞춰 크게 박수를 치는 율동도 함께 선보였다. 류현진의 앙증 맞은 춤에 동료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 soul1014@osen.co.kr
영상=이상학 기자(waw@osen.co.kr) 편집=최재현 기자(hyun30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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