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윤성환, KT 상대 마지막 출격 나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29 08: 54

윤성환(삼성)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윤성환은 29일 수원KT위즈에서 열리는 KT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8승 12패(평균 자책점 4.77). 이달 들어 단 한 번도 웃지 못했다. 5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4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6.41에 그쳤다. 직전 등판이었던 26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⅓이닝 9피안타 4사사구 9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윤성환은 이날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규정 이닝을 달성하기 위한 오프너의 성격이 강하다. 윤성환에 이어 백정현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

윤성환 /sunday@osen.co.kr

삼성은 전날 SK와의 정규 시즌 홈 최종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9-7로 이겼다. 연장 10회 이학주가 끝내기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리며 홈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연장 접전 여파로 백업 멤버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KT는 우완 신예 손동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3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5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08. 올 시즌 삼성과 세 차례 만났으나 평균 자책점 11.57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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