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옆구리 통증에서 돌아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를 점검한다.
브리검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선 2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예비일이었던 이날 경기가 치러지게 됐다.
일단 브리검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돌입한다. 올 시즌 27경기 12승5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찍고 있는 브리검은 지난 12일 LG전 선발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왼쪽 외복사근 통증이 사유였다.

이후 회복이 집중했고, 이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사실상 준플레이오프에서 가을야구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날 등판으로 컨디션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린만큼 투구 수에는 제약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롯데는 선발 투수가 장시환에서 서준원으로 변경이 됐다. 서준원은 올 시즌 4승10패 평균자책점 5.5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