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차우찬, 불펜으로 2이닝 준비"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9.29 12: 21

LG는 두산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베스트 전력으로 나선다. 차우찬도 불펜으로 2이닝 정도 던질 준비를 한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16차전을 갖는다. LG는 일찌감치 4위를 확정해 오는 10월 3일 NC와 와일드카드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두산은 SK와 공동 선두에 올라 있고, 남은 2경기에서 우승 다툼을 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과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정팀을 밀어주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다. 류 감독은 "윌슨과 켈리는 와일드카드 준비를 하면서 쉬고 있다. 오늘 차우찬이 불펜으로 2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며 "리드한다면 필승조와 마무리 고우석도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이날 이천웅(중견수) 정주현(2루수) 이형종(좌익수) 김현수(1루수) 채은성(우익수) 페게로(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유강남(포수) 구본혁(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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