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KT)이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역대 24번째 기록이다.
황재균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회 선제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윤성환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윤성환과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슬라이더(125km)를 힘껏 잡아 당겼고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26일 수원 LG전 이후 3일 만의 홈런 가동.

또한 황재균은 이 홈런으로 역대 37번째 2300루타를 돌파했다. 한편 2회말 현재 KT가 1-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