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이 32kg 감량 후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유재환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정말 따뜻한 댓글,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 때문에 더 더 열심히 살고 싶어집니다. 사실 방송 보다가 온몸이 베베 꼬이고 간지럽고 '쟤가 미쳤나봐!'하고 소리질렀어요! 아 어머니도 끝까지보기에는 같이 실패했습니다.. 연(예인)병 제대로네요.. 아직도 오글"이라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vcr 빛내준 너무천사같고, 내 인생에서 착한성품 1위 #박보영 느님 , 한국에서 최고로 재밌고 웃기지만 실력도 최고인 나의 뮤즈 #장항준 항준이형 , 언제나 저를 아껴주시는 나만의 느님 #김신영 형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내 예능과 몸의 변천사를 함께해준 내 인생작가님들 #소민 , 포토바이 #진수 , 호되게 혼내며 예능의성장을 이뤄준 #경희 고마워요 ! 아참 밑에 사진은 진짜로 혼나는 중이에요 ! 아주 눈물콧물 다나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32kg를 감량하고 새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4개월 동안 32kg을 뺐다는 그는 "살 뺀 후 처음으로 방송에 나왔다. 살이 빠져서 기분이 좋다.차분해진다. 내 인생의 페스티벌 같은 순간이다. 이런 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다. 그래서 지금을 즐기자 싶어서 사람들에게 묻고 다닌다"라고 밝히며 달라진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유재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