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집중했다."
산체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과 공동 선두인 SK는 이날 패배하고, 두산이 승리할 경우 우승이 좌절된다. 반드시 잡아야하는 상황에서 산체스가 호투를 펼쳤다. 산체스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홀로 막아냈다.

로맥이 2회와 7회 각각 한 점씩을 지원한 가운데, 산체스는 투구수가 79개에 불과했지만, 추가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팔꿈치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
SK 관계자는 "팔꿈치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다. 중요한 경기라서 너무 집중한 것 같다"고 교체 사유를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