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확정' 장정석 감독, "우천 취소에도 선수들이 잘 준비해줬다"[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9.29 16: 51

키움 히어로즈가 3위를 확정지었다. 
키움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시즌 85승(57패1무)째를 수확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 공동 선두 두산과 SK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키움의 3위는 확정됐다.
2회말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6회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회초 1사 2루에서 김하성의 동점 적시 2루타에 이어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웅빈이 2타점 역전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81구 5피안타 1사구 6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13승 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웅빈이 역전 결승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키움 장정석 감독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해줬다.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웅빈이 결승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브리검도 에이스다운 구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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