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이영하가 큰 경기 너무 잘 던졌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9.29 17: 05

 두산이 '한 지붕 두 가족' LG를 꺾고 우승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6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용찬에 이어 이영하가 1+1로 올라와 6이닝 무실점으로 16승째를 거뒀다.   
두산은 5회 김재환이 볼넷, 김재호도 연속 볼넷을 골랐다. LG 구원 투수 차우찬이 폭투를 4개나 하는 바람에 행운의 선취점과 추가점을 얻으며 승리했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두산 투수 이영하와 김태형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김태형 감독은 "호투하던 이용찬이 일찍 내려가는 변수가 있었지만, 이영하가 준비하고 있었다. 이영하가 이렇게 큰 경기에서 너무 잘 던져줬다. 다음 주 화요일 마지막 경기에 총력전을 펼쳐 팬들에게 좋은 선물 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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