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정, forever" '집사부일체' 절친특집, 진정한 '친구'에 대하여[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29 19: 43

절친 특집으로 진정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무리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절치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함께 저녁식사를 먹이며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VIP' 명예회복 찬스를 썼으나 장나라와 이상윤은 실패, 유병재와 양세형은 재간둥이 케미로 폭소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먹방차력쇼가 진행됐다. 장나라는 "따이 따이"를 외치면서 레몬 먹기에 성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더욱 빛내줄 고풍스러운 한옥펜션에 도착했다. 감성충만한 우정MT가 시작됐다. 
모두 학창시절 추억에 젖어들었을 때, 육성재와 프니엘은 비투비 노래를 함께 열창하면서 칼군무까지 척척 맞췄다. 두 사람은 "우리 우정 영원히"라 외치며 우정을 다졌다. 
두 사람이 노래에 빠진 사이, 노랫소리에 맞춰 멤버들이 이를 들으러 모두 모였다. 갑자기 현장은 달밤 노래방으로 변신, 신바람을 불태웠다. 양세형은 "병재 랩 한 번 듣고 싶다"며 병재몰이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병재 래핑에 웃을 사람 없어, 정말 멋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유병재는 비와이의 노래를 선곡했고, 노래에 심취해 괴물래핑을 해냈다. 
이승기도 절친 승환에게 "제대로 준비하자"고 했고, 승환은 갑자기 가방을 끌고 등장했다. 급기야 가방에서 개인 마이크까지 준비해 유병재를 견제하게 했다. 승환은 장나라 앞에 무릎까지 꿇으며 완벽하게 열창했다. 모두 "진짜 잘한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멤버들은 놀이기구 대신 춤과 노래를 약속한 '밥값나라'를 언급, 장나라는 "시킬 것 같았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준비했다. 장나라는 'Sweet Dream'을 선곡했고, 한 소절만에 모두를 푹 빠지게 만들었다. 모두 "역시 밥값나라, 밥값 충분하게 했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육성재는 장나라에게 "개인적인 질문이 있어, 두 분야 오고가기 쉬지 않은데20년 동안 배우 활동해서 쪽대본도 어려움 없이 소화해낼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장나라는 "전혀, 계속 긴장하고 준비한다"면서 특히 눈빛연기의 비결을 묻자 불꽃 눈빛 훈련은 바로 물 속에서 눈을 뜨는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명품 불꽃 눈빛의 노하우를 직접 선보였다.
장나라의 불꽃눈빛 훈련에 육성재가 도전, 이승기와 양세형은 대결을 펼쳤다. 몇 번의 대결 끝에 이승기가 승리했고, 양세형은 불꽃 딱밤으로 벌칙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한 번 더?"라며 도발, 양세형은 "내 친구 병재가 할 거다"며 복수를 부탁했다. 이에 유병재가 도전했으나 눈빛 챔피언인 이승기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로써 이승기는 눈빛 킹으로 2연승했다. 
사과문이 끝난 후 유병재는 평소에 곰니해왔던 사과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병재는 "사과라는 표현에 대해 사과문 금지어가 있다"면서 '본의아니게, 의도와 다르게,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이라며 "진심이 아니면 차라리 사과를 안 하는게 낫다"고 했다. 죄책감을 덜고자 나를 위한 사과는 더 큰 잘못이라고 했다. 
 
또한 실수 이후 자신의 심경을 전하는 것도 상대방에건 또 다른 이유와 변명일 수 있다며 유병재는 "사과의 목적은 용서가 아니라 반성"이라며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각오가 반성의 진짜 의미일 것이라 했다.
용서의 여부는 상대방의 결정이라 덧붙이면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사과의 대한 의미를 다시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라앉지 않는 배 'friendship'"이라면서 진정한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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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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