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반려견 엘사가 병원을 갔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견생 첫 진료를 받은 반려견 엘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이 강아지 사료를 챙겨줬다. 이 모습에 설채현 수의사는 "아이들이 밥을 주는 건 참 좋은 행동이다. 서로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둘째 조이가 제일 먼저 일어나 아기 강아지에게 다가갔고 물을 챙겨줬다. 전날 아기 강아지의 음식을 챙겨주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터.

양동근은 약속을 지키는 조이의 모습을 보며 기특해했다. 이어 아기 강아지에게 앉아 교육을 시켰는데 옆에 있던 미키가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아지 훈련을 해야 하냐. 스트레스 받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설채현 수의사는 "강아지 훈련을 놀이처럼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안해주면 심심하다. 훈련이란 단어를 써서 그런 거다. 놀이로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강아지 이름 짓기가 시작됐다. 양동근은 "장훈이 어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조이가 "엘사 어때요"라고 물었고 양동근도 "좋다"고 말해 드디어 새 강아지의 이름이 결정됐다. 이어 엘사, 미키와 함께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엘사의 견생 첫 진료가 시작됐고, 눈 한쪽이 다쳤다는 말을 들었고, 양동근은 "입양전 다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의사선생님께 말했다 이에 양동근은 "입양전 흉터가 있다는 이야기 들었지만 우리도 흉터 하나쯤 있지 않냐."라며 입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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