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롯데의 50승을 달성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박세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6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롯데는 올 시즌 48승 3무 91패를 기록중이다. 이제 시즌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롯데는 잔여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시즌 50승을 달성할 수 있다. 2015년 10구단 체제가 갖춰진 이후 아직까지 50승 미만을 기록한 팀은 없다.

팀의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를 위해서는 박세웅의 성공적인 호투가 절실하다. 박세웅은 올 시즌 11경기(54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롯데는 최근 6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연패 기간 타선은 6경기 8득점에 그쳤다. 손아섭(6G OPS 0.885 3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홀로 타선을 살리기는 역부족이었다. 전준우(6G OPS 0.640 3타점), 민병헌(4G OPS 0.581 1타점 1득점) 등 주축타자들이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LG는 배재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배재준은 올 시즌 18경기(56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5.79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7이닝) 1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4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LG는 최근 3연패를 기록중이다. LG 타선은 3경기에서 1점밖에 뽑지 못했다. 간판타자 김현수(7타수 무안타)와 외국인타자 페게로(8타수 무안타)는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고 채은성(7타수 2안타), 이형종(5타수 1안타), 유강남(5타수 무안타) 등도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박용택(8타수 4안타)은 홀로 5할 타율로 활약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9승 1무 5패로 롯데에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